누구나 한 번쯤은 럭셔리한 호텔에서 극진한 서비스를 받으며 호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꿈꿔본 적 있으실겁니다. 최고의 객실에서 멋진 시설과 서비스를 누리는 것은 상상만해도 즐거운 일이죠. 하지만 실제로 이런 곳들은 억소리가 날 정도로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래 이렇게나 비싼 걸까요? 그래서 오늘은 역대급 숙박비를 자랑하는 호텔이 주는 특급혜택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러버스 딥


카리브 해에서 완벽하고 낭만적인 휴가를 보내고 싶어하는 억만장자 고객들을 위한 호텔이 있습니다. 영국의 올리버스 트래블사가 대형 잠수함을 개조해 만든 러버스 딥인데요. 이들은 잠수함을 개조해 초호화 인테리어로 꾸미고, 각종 편의 시설을 탑재시켰죠. 이 초호화 잠수함 호텔은 2박이 기본이며, 한 사람의 하룻밤 숙박 비용은 약 1억 5천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커플이 한 번 이용할 시 약 6억 원이 들게 되죠.

비용은 만만치 않지만, 잠수함을 이용해 카리브 해의 섬 어디에서든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데요. 무인도에 정박해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수함의 인테리어 전부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도 있죠. 여기에 옵션에 따라 전용 헬리콥터 관광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전용 요리사가 만드는 최고급 요리와 고급 샴페인 일체, 초대형 평면 TV, 안락하면서 화려한 침대, 호화로운 욕실과 카리브 해 수중 관람 기회 등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포시즌스 호텔 뉴욕


뉴욕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은 1989년에 착공하여 건설하는 데 7년, 비용만 약 560억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가장 값비싼 호텔 중 하나인데요. 특히 호텔 내 52층에 있는 타이 워너 펜트하우스는 1박당 숙박료가 무려 5,600만 원 입니다. 호텔은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 아이 엠 페이와 피터 마리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는데요. 4개의 유리로 둘러싸인 객실의 발코니에서는 뉴욕시의 전경을 360도로 시원스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펜트하우스에서 가장 호화로운 곳은 바로 침실인데요. 캐노피 침대가 위의 침구는 모두 22캐럿 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추가로 투숙객은 무료 룸서비스는 물론, 다이닝과 24시간 상주하는 버틀러, 기사 딸린 롤스로이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죠.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장 비싸고 좋은 호텔로도 알려졌는데요. 이 호텔의 펜트하우스는 한화로 무려 9천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단 며칠만 숙박해도 우리나라 수도권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이죠. 8층 한 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만큼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화려하게 치장된 방이 무려 12개나 됩니다. 대리석으로 만든 풀 역시 12개가 있죠.

연주회에서나 볼만한 그랜드 피아노와 당구대, 희귀 서적 컬렉션을 비롯해 욕실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제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방탄유리로 만들어진 창문 바로 앞에서는 제네바 호수를 감상할 수 있죠. 개인 집사 서비스를 포함해 전용 요리사가 룸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테라스에는 망원경이 구비 돼 있어 아름다운 스위스의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볼 수도 있죠. 역시 비싼 만큼 럭셔리의 끝판 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호텔 플라자 아테네


럭셔리한 명품 매장이 많이 들어선 파리의 몽테뉴가 중앙에 자리 잡은 호텔 플라자 아테네는 1913년 설립된 이후 수많은 유명 인사가 머물렀던 곳입니다. 이후 수개월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2014년 9월 새롭게 문을 연 뒤 제2의 전성기를 맞았죠. 샹들리에와 대리석, 붉은 카펫 등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통해 알 수 있다시피 숙박비도 비싼 편입니다. 이곳의 스위트룸은 1박에 3천만 원을 호가하죠.

5층에는 프랑스에 있는 호텔 중 가장 큰 스위트룸이 있는데요. 이곳의 투숙객은 전용 주방과 스팀 룸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미니바에서 80가지 종류의 음료는 물론 스파도 무료로 제공하죠. 숙면을 위해 무려 5가지 종류의 맞춤 베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식사는 미슐랭 스타 셰프인 알랭 뒤카스의 관리로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프랑스의 5성급 호텔 중에서도 최고급 호텔에게 수여하는 팔라스 등급을 받은 호텔인 만큼 서비스 스케일도 어마어마하네요.

버즈 알 아랍


어떤 상상을 해도 그 이상을 넘는 호텔이 있습니다. 바로 두바이에 있는 버즈 알 아랍인데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7성급을 호텔을 표방하는 곳으로 초호화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죠. 두바이를 상징하는 건축물로도 알려진 버즈 알 아랍은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 중 한 곳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룻밤 숙박비는 최소 2백만 원부터 3천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버즈 알 아랍은 화려함으로 치장한 객실들과 대형 수족관에 자리한 레스토랑, 워터파크 및 아라비아만을 내려다보며 자리한 스파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는데요. 어메니티는 전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4시간 개인 집사가 대기하며 객실 내 24캐럿 골드 아이패드, 최고급 이집트 침구까지 갖추고 있죠. 모든 투숙객은 호텔 인근에 위치한 와일드와디 워터파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