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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발생했을 때 제때 진단을 받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자칫 큰 병으로 가지 않기 위한 예방이고, 또 증상이 이미 심한 경우에는 빨리 낫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전문적인 의사에게 진단받기를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구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력서를 보면 다들 대단해 보이고, 그들이 가장 전문적인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3초 만에 일반의와 전문의를 구분하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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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 vs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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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먼저 일반의와 전문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의란 별도의 인턴, 레지던트를 포함하는 수련 이력 없이 의료 활동을 시작한 의사를 일컫는 말입니다. 인턴까지 수련한 사람들도 있지만 의대 졸업 후 의사 면허증을 취득한 의사들이 바로 병원을 개원한다면 이들은 모두 일반의라고 부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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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전문의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1년간의 인턴과 대개 4년간의 레지던트 활동을 수련 받은 사람들입니다. 거기다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해 실시되는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하죠. 일반의보다 약 6년은 더 병원에서 실습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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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무조건 일반의가 전문의보다 못하다고 결론지을 수는 없습니다. 실력만 좋으면 자격 취득 후 바로 개원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요. 하지만 환자가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어야겠죠. 지금부터 병원의 외부와 내부에서 전문의의 흔적을 발견하는 간단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분 방법 1. 간판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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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병원 외부의 ‘간판’을 보는 것입니다. 현행 의료법상 일반의가 달 수 있는 간판에는 제약이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병원 간판에 특정 진료 과목이 쓰여 있다면 그곳이 전문의가 진료하는 곳입니다. 병원에 진료 과목이 쓰여 있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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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내과 의원’은 전문의 병원이 맞습니다. 하지만 ‘○○의원’이라는 간판 밑에 진료 과목들이 쓰여 있다면 그곳은 일반의 병원입니다. 의료법에 의하면 전문의는 간판에 자신의 전문 과목을 쓸 수 있지만 일반의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진료할 수 있는 과목을 작은 글씨로 명시해두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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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진료 과목은 병원 명의 1/2 크기로밖에 표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만약 진료 과목이 병원명과 동일한 큰 크기로 적혀있다면 전문의 병원, 간판보다 작은 크기로 진료 과목이 적혀있다면 일반의 병원이 되겠습니다. 간혹 진료 과목이라는 글씨를 매우 작게 만들거나 불을 꺼두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분 방법 2. 의사 경력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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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사 경력에서도 일반의와 전문의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라면 전문 진료 과목의 전공의 수료라는 이력이 적혀 있고, 일반의라면 별도의 구체적인 전공 없이 전공의 수료 이력만이 적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쉽고 빠르게 구분하기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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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각 진료 과목 별로 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지역별 전문의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검색 결과에 나오지 않는다면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의 병원인데요. 이것은 의사의 이름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지만 가장 확실하게 구분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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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모든 일반의가 진료를 못하고, 모든 전문의가 압도적으로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또 제공받기 위해 구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자신의 질병을 잘 알고 이에 맞는 의사와 진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