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이즈로 신발을 구입했다 생각했는데 막상 신어보면발이 아픈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별도로 구두수선을 맡겨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없죠. 수선 가게에 들릴 필요없이 집에서 간단히 신발을 발에 맞출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제품이 여기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무려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물품인데요. 사용 만족도가 높아 ‘인생템’이라고도 불리는 슈즈 스트레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선가게를 찾지 않고 집에서 맞지 않는 신발을 늘리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신발을 늘리는 방법이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데요. 헤어 드라이기로 신발을 가열한 후, 두꺼운 양말을 밀어넣어 신발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전문 수선가게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이런 원초적인 방법을 이용했었죠. 실제로 효과는 미비했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슈즈 스트레쳐’를 사용하면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일정하게 신발을 늘일 수 있습니다. 신발이 손상되는 정도도 크지 않습니다. ‘제골기’, ‘신발 확장기’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모양새는 다소 해괴하지만 효과만큼은 확실하다고 하죠. 실제로 구두 숍에서도 슈즈 스트레쳐를 이용하고 있다. 구두 숍에서는 단순히 구두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기구처럼 보였지만 슈즈 스트레쳐의 진가는 신발 사이즈를 늘려주는데 있습니다.

슈즈 스트레쳐를 이용하면 사이즈가 작은 신발이나 틀어진 신발 등을 발에 맞게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이 후, 좀 더 착용감이 좋은 신발로 심폐소생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사용 후기도 좋은 편이에요. 다이소 제품의 경우 가격이 5000원밖에 되지 않아 찾는 손님들이 더욱 많죠. 저렴한 가격에 비해 효과도 확실하니 입소문을 타고 품절대란까지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5천원 투자가 아깝지 않았다는 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기구 하나로 길이 조절과 발볼 조절이 모두 가능해요. 뒷 축이 뒤로 밀리면서 신발 길이를 늘려주고 발모양의 스트레처가 벌어지면서 발 볼까지 넓혀줍니다. 사용법 또한 간단해요. 신발 안에 슈즈 스트레쳐를 집어넣고 가운데의 레버를 돌려 신발의 길이를 맞춰줘요. 길이조절 나사로 적당히 길이를 늘려준 다음에, 뒤쪽 손잡이를 돌려주면 이제 발 볼 넓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발모양의 나무 사이가 벌어지면서 발 볼을 넓혀주는 원리입니다.

물론 신발의 소재에 따라 늘어나는 정도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진짜 가죽 신발이 가장 잘 늘어나고 이 후, 패브릭재질의 신발 그리고 인조 가죽 신발의 순으로 늘리기가 어려워지죠. 대략 가죽 구두의 경우에는 이틀에서 삼일 정도 스트레쳐를 넣어 두면 만족스럽게 늘어나지만 인조 가죽 제품은 넉넉히 5일 정도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슈즈 스트레쳐 제품에는 6개의 확장볼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플라스틱입니다. 특별히 더 늘리고 싶은 부분에 붙여주면 집중적으로 늘려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본인이 조절하여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확장볼의 가장 큰 장점이죠. 슈즈 스트레쳐와 활장볼까디 제대로 이용하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늘림의 강도가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입니다. 적당한 정도로 늘려준다면 금방 원상복귀되어 버려요. 신발의 소재는 대부분 수축하여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그리고 강하게 늘려줘야 해요. 그런데 또 너무 막무가내로 스트레쳐를 사용한다면 신발이 찢어지거나 스트레쳐가 부서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적정선을 찾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