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각종 기능성 화장품으로 얼굴 피부를 관리하는데 비해 바디에는 특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실 겁니다. 관리해도 바디로션 바르는 정도일 텐데요. 신체 피부는 어디든 각질이 쌓이기 마련입니다. 각질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르는 로션은 충분한 흡수율을 보이지 못하죠. 그렇다고 무작정 때를 밀기에 자극받은 피부는 더 예민하고, 건조해져만 갑니다. 이럴 때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바디스크럽’ 제품입니다. 바디스크럽으로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제거하고, AHA 성분이 들어간 로션으로 또 한 번 촉촉하게 각질을 관리해줍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요즘, 피부전문가가 알려준 바디 스크럽 꿀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디스크럽이 꼭 필요한 피부타입


건조한 날씨에 직격탄을 받는 악건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필수로 바디스크럽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팔과 다리에 금세 하얀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데요. 그대로 뒀다가는 피부를 박박 긁다 상처에 흉터까지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명 ‘닭살피부’로 불리는 모공각화증을 가진 분들도 스크럽에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모공각화증은 오래된 피부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지 못하고 표피 내로 들어가 모공의 출구를 막음으로써 모공이 커져 오돌토돌한 모양으로 보이게 되는 피부를 말하는데요. 일부는 닭살처럼 피부 표면이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 피부가 붉게 보이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등이나 가슴 부위에 여드름을 달고 사는 분들도 저자극 각질제거제인 AHA(아하) 로션을 발라주면 좋습니다. 로션 타입으로 되어 있어 스크럽 등의 피부 자극 없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줄 수 있는데요. 여드름이 문제일 경우 모공을 막지 않는 오일프리 제품인지 눈여겨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발뒤꿈치와 팔꿈치가 검게 변해 고민이신 분들이나, 보기만해도 매끈한 피부 결이 부러웠던 분들도 모두 바디스크럽을 꾸준히 해주면 원하는 피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바디스크럽 제품을 살 때 따져 보면 좋은 팁


수십, 수백 개의 바디스크럽 제품 중 피부전문가가 따져보는 사항은 무엇일까요? 일단, 바디스크럽에는 천연오일이 함유되어 있으면 좋습니다. 보통 제품은 스크럽을 하고 난 뒤 보습제품을 발라 촉촉함을 유지해줘야 하는데요. 천연오일이 함유된 스크럽은 따로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혹시 스크럽을 하고 물로 씻어내다가 피부에 물방울이 맺힌 적 없으신가요? 이는 스크럽 제품에 함유된 오일이 막을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피부의 수분을 지켜주고 있다는 이야기죠.

두 번째는 스크럽 뒤 발라주는 로션에 ‘아하(AHA)’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아마 예민한 피부를 가진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아하 제품은 죽은 각질을 문질러 제거해주는 것이 아닌, 화학적 방법으로 부드럽게 녹여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단순히 죽은 각질의 껍질을 벗겨 내는 것이 아니라, 피부 기저층에서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죠.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는 보이겠지만, 대부분 자기 전에 바르면 자는 동안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 다음 날 세안할 때 확실한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또한 제품들은 대부분 얼굴 겸용으로 사용하도록 출시되는데요. 얼굴에 사용할 때는 새끼손톱만큼 콩알만 덜어내어 주 1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은 각질을 녹여내기 때문에 처음엔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는 당연한 현상이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또한 낮의 자외선을 피해 꼭 ‘밤’에만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너 이후에 아하로션, 에센스, 크림 순으로 발라주면 되죠. 바디에는 매일 1회 정도 꾸준히 발라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