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조회수’ 스타벅스에서 찍힌 영상 공개되자 매장 폐쇄된 이유

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은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타벅스 매장은 3만 개 이상이며 우리나라에도 1,200개 이상의 매장이 있죠.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스타벅스 시장은 바로 중국인데요. 중국에서는 약 5,36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들은 현재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바로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려다 적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중국의 기자들이 스타벅스에 잠입해 취재하며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기자들이 공개한 영상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말차 라테를 만들며 유통기한이 반나절 지난 말차액을 사용했고, 코코아를 만드는 데 사용 중인 초콜릿의 유통기한 또한 며칠 지나있었습니다. 복숭아 과육과 크림이 유통기한이 지나자 속칭 ‘라벨갈이’를 해서 유통기한을 조정했죠. 하루 지난 샌드위치와 케이크를 새것처럼 포장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스타벅스 직원은 ‘버리면 낭비잖아. 이걸 안 쓰면 버려야 하는데 이 돈은 다 가게에서 부담해야 해’ ‘예전 전임자부터 이렇게 하라고 대대로 가르쳐왔어’라고 말했는데요. 이런 일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은 스타벅스 매장 두 곳에서 찍혔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는 곧바로 이 두 매장을 폐쇄했습니다. 또한 스타벅스는 ’22년 전 중국 본토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을 시행하고, 식품 안전 문제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언론과 대중의 지속적인 감독을 환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죠.

이 영상은 웨이보에서 5,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값비싼 음료를 팔며 식품 품질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여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벅스가 이 정도 수준이면 다른 카페들은 진짜 더 문제일 것’이라며 정부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에서도 나섰는데요. 스타벅스 관계자를 불러 질책했고, CCTV 등 주요 관영 매체들도 대대적으로 보도에 나섰습니다.

물론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을 길들이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카페나 음식점도 잠입해서 취재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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