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실제 배경’ 노르웨이에서 연말이면 등장하는 흔한 모습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계획 다들 세우셨나요? 오늘은 북유럽 노르웨이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노르웨이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영감을 불어 넣은 곳이기도 한데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부터 특별한 음식까지 북유럽에서 맞는 겨울 풍경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한 달 내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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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는 11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합니다. 거리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네온 사인들로 가득한데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어딜 가나 화려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요 도시인 오슬로, 베르겐, 뢰로스, 로포텐 등 노르웨이 전역에는 크리스마스 페어가 열리는데요. 오슬로에 위치한 노르웨이 민속박물관의 크리스마스 박람회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행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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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대부분 일요일에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3주 동안 상점들이 일요일에도 개장하도록 허용하는데요.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 외에는 크리스마스 당일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곤 하죠. 노르웨이의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는 문화로 알려졌습니다.

순록 고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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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와 핀란드,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순록 고기를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알려지기도 했죠. 하지만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인 순록을 크리스마스에 먹는 행위는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요. 노르웨이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한 특별한 음식으로 순록고기를 가족들과 함께 먹곤 하죠.

화려한 마켓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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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visitnorway

오슬로 노르웨이 왕궁 인근 스피커수파에서는 아이스 링크장과 관람차를 즐기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윈터 원더랜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트론헤임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 축제 중에서도 유명한 곳으로 100개 이상의 이벤트가 진행되는데요. 베르겐 시내 중심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관람차와 회전목마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진저 브레드 타운을 볼 수 있죠.

겨울왕국 실제 무대

출처 : nationalgeographic.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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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제 무대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노르웨이의 여러 도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요. 엘사와 안나가 태어나고 자란 아렌델은 남부 ‘아렌다’에서 가져왔으며 뾰족한 지붕의 나무집골목은 ‘베르겐’의 브리겐 구역에서 가져왔습니다. 브리겐은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죠.

출처 :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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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과 해변 마을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로포텐 제도’의 모스키네스 항구와 비슷하죠. 겨울왕국 이후 2만 5천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살던 로포텐 제도에는 한 해 100만 명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겨울왕국 속에서 표현된 오로라는 노르웨이 북극권 최대 도시인 트롬쇠에서 즐길 수 있는데요. 이렇듯 노르웨이에서는 겨울왕국 속 풍경을 느끼며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