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배우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했다가 오열한 이유

지난 29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김윤지-최우성 부부가 초대한 사촌 동생 강지영이 출연했다.

그룹 ‘카라’ 출신으로 현재 활발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강지영은 이날 중3 때 데뷔해 어느덧 데뷔 14년차가 됐으나 여전히 20대 나이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녀는 방송을 통해 일본 활동 당시 화려했던 모습과 달리 남몰래 겪어야 했던 고충을 토로하며 사촌 언니 김윤지와 돈독한 가족애를 전했다.






김윤지-최우성 부부는 강지영을 초대해 다시 한번 요리 대결을 펼쳤고 최우성은 ‘곱창 떡볶이’를, 김윤지는 ‘크리스피 라이스’를 완성했다.

두 가지 음식을 맛본 강지영은 최우성의 ‘곱창 떡볶이’를 선택했다.

대결에서 승리한 최우성이 김윤지에게 자비 없는 딱밤을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영이 선물한 데킬라와 음식을 함께 먹으며 세 사람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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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는 강지영에 대해 “외가 쪽에서 난 첫째, 지영이는 막낸데 지영이가 어른스러워서 기댈 때도, 조언을 구할 때도 있다. 일로 힘들 때 누구에게도 못한 말을 지영이에게 털어놨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강지영은 “언니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다. 언니가 아니었다면 꿈도 못 꿨을 거야. 정말 고맙다”라며 고모부인 김윤지의 아버지가 ‘강지영’ 이름을 작명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윤지는 카라가 ‘미스터’로 인기를 끌 당시 ‘NS윤지’로 데뷔했다며 함께 출연한 음악방송 대기실로 달려와 자신을 위로해 주던 강지영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했던 강지영은 작품에서 1인 7역을 맡아 고군분투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현장에서 오열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강지영은 “당시 1인 7역으로 드라마를 찍었다. 혼자 7명의 역할을 한 것이다. 짧은 머리의 가발, 안경을 쓰고 사투리를 썼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말로 사투리 하는 것도 너무 어려운데 일본어로 사투리를 쓰는 역할이었다. 또 그 캐릭터가 과학자라 전문용어를 엄청 쓰는 역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대사를 하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카메라와 스태프가 다 있는 곳에서 엉엉 울면서 시간을 달라고 했다. 대기실로 들어가서 언니들한테 연락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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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지영 SNS

이에 김윤지는 “현장에서 애가 어쩔 줄 몰라하는 걸 아는데 당장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라며 “그때 지금 네가 얼어버리면 현장이 난리가 나니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그렇게 조언하긴 했지만 내가 만약 강지영이었으면 반도 못 했을 거다”라며 강지영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김윤지와 강지영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였던 것이다.

김윤지는 데뷔 당시 강지영에게 부끄럽지 않은 언니가 되겠다는 다짐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김윤지는 “우리가 가수에서 배우를 하지만 술을 먹으면 끊지 못하는 게 있다”라며 강지영과 댄스 배틀을 시작했다.

코로나 이전 원래 온 가족이 클럽 메이트였다며 두 사람은 ‘춤꾼 자매단’으로 댄스 배틀을 펼쳤고 그 결과 김윤지가 승리했다.

패배한 강지영은 벌칙으로 카라 시절을 소환해 ‘미스터 ’춤을 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