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졸업했지만… 아버지 때문에 연기 시작했다는 여배우

프로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연기학과에 진학하는 게 일반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배우들 중에서는 연기과 출신이 아닌 사람들도 많은데요. 배우 김신록도 연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지리학과 출신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드라마 데뷔 1년 만에 명품 조연의 반열에 오른 배우 김신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극을 보고
인생을 배우거라





김신록은 12살 때 아버지를 따라 처음 연극을 보러 갔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젊었던 시절 연극배우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김신록이 자란 후에도 동료 배우들의 무대에 우정 출연하는 형식으로 활동했다고 하죠. 김신록은 그런 아버지를 따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연기와 연극을 접했습니다. 김신록이 12살이 되었을 때, 그녀에게 ‘연극을 보면서 인생을 배워라’라는 조언을 했다고 하죠.


<녹천에는 똥이 많다>

<비평가>

<아홉 소녀들>

<마우스피스>

아버지의 조언이 통했던 탓인지, 김신록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동시에 교내 연극동아리에 들어가 연기의 끈을 놓지 않았죠.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연극배우로 데뷔하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의 대학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연기과에 지원하는 등, 전문적으로 연기를 배웠죠.

   

연상호 감독의 픽
차기작만 3편




<방법>

대학로와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하던 김신록은 2020년, 처음으로 드라마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바로 드라마 <방법>을 통해서였는데요.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감독의 반열에 오른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써 화제가 된 작품이었죠. 김신록은 <방법>에서 주인공 ‘백소진’의 친모인 무당 ‘석희’ 역을 맡았습니다. 비중은 적지만 엄청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뽐냈습니다.



<괴물>

드라마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신록은 바로 이듬해 드라마 <괴물>에 형사 ‘오지화’로 캐스팅되어 다시 한번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괴물>은 백상예술대상의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이었죠. 김신록 또한 <방법>보다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옥>

김신록은 오는 11월 1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으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방법>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연상호 감독과의 두 번째 협업인데요.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부추겼습니다. <지옥> 외에도 11월 말 공개되는 쿠팡 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에도 검사 ‘안태희’로 캐스팅되었는데요. 최근에는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합류해 재벌그룹의 외동딸이자 애교 있는 고명딸 ‘진화영’으로 분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