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인데.. 단역배우들과 진짜 얼차려 받으며 맞은 스타

1.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이 반영된 작품

-<말죽거리 잔혹사>는 유하 감독의 고등학교 시절 자전적인 경험이 담긴 작품으로 70년대 학창 시절과 군사독재 시절의 우울하고 괴로운 시절을 반영하고 있다.

-감독은 70년대 남자 고등학교 시절 풍경에 대해 군사 독재의 축소판이라 생각하고 연출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장면이 영화 오프닝에 등장한 학생, 교사들이 교장 선생의 차를 향해 경례하는 장면으로 70년대 독재 정권의 정서가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 보면 너무 생소한 장면이지만 실제 감독이 학창 시절 겪었던 장면이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유하 감독이 시인 시절 1995년 출간한 산문집 <이소룡 세대에 바친다>의 정서를 영화로 살려낸 것이다.

-권상우가 연기한 현수는 감독의 학창 시절 모습을 투영한 캐릭터로 여성스러움과 남성성이 동시에 반영된 캐릭터다. 이를 통해 당시의 남자답기를 폭력적으로 강요한 시대의 정서를 강조해 그 시대의 폭력성을 부각하고자 했다.

2. 난감한 이 영화의 첫 제목

-감독이 지은 <말죽거리 잔혹사>의 원래 제목은 <절권도의 길>로 이소룡이 쓴 책 제목에서 따온 것이었다.

-당시 무협에 빠졌던 386 세대의 정서를 반영한 동시에 그의 시원시원하고 직설적인 무협이 갑갑한 학교생활의 유일한 탈출구처럼 느껴져서 이 같은 제목을 쓰려고 했다. 소위 ‘이소룡 키드’의 정서를 영화로 재현하고 싶었다.

-하지만 역시 제목이 너무 대중적이지 않았기에 제작사 쪽에서 난감해 해 겨우 고민하다가 찾은 게 <말죽거리 잔혹사>였다.

3. 영화 오프닝의 이소룡 <정무문> 영상의 등장 사연

-영화는 이소룡에 관한 문구와 그의 대표작인 <정무문> 속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 영화에서 이소룡은 상징적인 위치에 있는 인물이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장면을 첨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갖다 쓴 것이기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며 영화에 사용한 장면이다.

4. 권상우에게 있어서는 최애 출연작인 <말죽거리 잔혹사>

권상우는 <말죽거리 잔혹사>를 극장에서 4번이나 봤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 영화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아직도 <말죽거리 잔혹사> OST CD를 본인 자동차에 보관하며 듣고 있다며 이 영화를 본인 최애작중 최고로 손꼽고 있다.

5. 영화의 배경이 된 정문고는 어디였나?

<말죽거리 잔혹사>의 주 배경이 된 정문고등학교의 실제 촬영지는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칠보중학교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이곳에서 무려 2달간 먹고 자며 생활했다고 한다.

6. 하필 한가인이 응원차 구경하러 온 날 단역배우들과 진짜로 맞은 한류스타 권상우

-영화의 주요 캐릭터인 은주로 출연한 한가인이 본인의 촬영이 없는 날 정읍으로 와서 배우들 응원차 방문하러 왔다.

-그런데 하필 그날 촬영 장면이 현수가 전학 오자마자 선도부에 걸려 알루미늄 야구 배트를 든 선생님으로부터 얼차려를 받으며 엉덩이를 맞는 장면이었다.

-당시 한류스타로 이름을 알리던 그였지만, 권상우는 단역 배우들과 함께 실제 얼차려를 받고 배트로 맞으며 해당 장면을 촬영했다. 당시 교사 역할의 배우가 실제로 때리는 연기를 해서 너무 아팠다고 회상했다.

-한가인은 도착하자마자 권상우와 배우들이 얼차려를 받고 맞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다며, 영화가 정말 장난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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